[우장산역, 강서구] 브라운씨2 : 서울 카이막 맛집, 브런치 카페
평소에 궁금했던 카이막을 맛보러 브라운씨2에 다녀왔어요
일찍 품절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하루 전 dm으로 예약하고 갔답니다ㅎㅎ
카이막 하루 전 예약
https://www.instagram.com/brownccafe/
카이막은 우유의 유지방을 굳혀 만든 크림처럼 만든 음식으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2>에서 백종원 님이
‘머릿속으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천상의 맛’이라고 화제였죠.
▶브라운씨 2
서울 강서구 강서로 47가길 33 덕산빌딩 104호 브라운씨 카페
매일 10:00 - 23:00
1호점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700-5 1층
2호점 서울 강서구 강서로 47가길 33 덕산빌딩 1층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여 화장실 구분, 제로 페이
우장산역 4번 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고
간판 자체가 커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지하 2층에 고객 전용 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플레이스 정보를 보니
애견 동반도 가능한 카페라 주변에서 산책하고
잠깐 브런치 먹고 가기에도 딱일 듯싶어요 :)
실내가 탁 트여있고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답답한 느낌 없이
여유롭게 쉬다 가기 좋은 매장이에요.
휴일 오전 일찍 찾아갔는데도
이미 카이막과 브런치를 먹고 계신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도 오전에는 빠르게 식사(?)만 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웨이팅 없이 자리 잡을 수 있어요
-카이막 8,500원
-모짜렐라 숯불고기 파니니 12,900원
-카페라떼 4,700원
-바닐라라떼 4,900원
카이막과 루벤 샌드위치를 시키려 했는데
루벤 샌드위치는 재료 준비 중으로 시키지 못했어요ㅜㅜ
샌드위치 종류를 드시고 싶다면
오후에 방문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드디어 영접한 카이막!
카이막 위에 꿀이 뿌려져 있고 치아바타,
허니 밀크가 함께 나와요
치아바타에 카이막, 꿀을 듬뿍 발라 먹어봤는데
이 달아서 카이막 맛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카이막만 떠먹어보기도 하고
빵에 카이막만 발라서 먹어보면서 분석 시작…
밍밍한 크림치즈? 느끼한 버터크림? 그릭요거트?
은은한 우유 향을 가진 꾸덕한 크림이었는데,
꿀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지고 함께 나온 치아바타도
잘 어울려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허니 밀크는 우유를 3배 응축한 듯한 진한 맛이에요!
연유인지 꿀인지 아래 가라앉아있으니 꼭 저어 드세요ㅎㅎ
카이막보다 더 맛있었던 건 안비밀^^
모짜렐라 숯불고기 파니니
따뜻한 치아바타에 넉넉한 치즈,
스파이시한 소스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대-만족
샐러드 소스는 유자맛인데 이건 낫 마이 스타일..ㅎ
매장 가운데에 세면대가 있어서
맛있게 먹고 바로 손 씻기 좋아요ㅎㅎ
먹는 동안 카이막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많았고,
예약 안 해서 돌아가는 분들도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커피는 탄맛이 너무 강해서
제 입맛에 안 맞았지만ㅜ 카페 내부도 널찍하고
브런치 메뉴가 맛있어서 맘에 들더라고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ㅎㅎ
무엇보다 카이막이 궁금하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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